세번째 ‘나도철인’ 프로젝트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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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0월 1일
- 1분 분량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세 번째 “나도철인 프로젝트”를 감사히 마쳤습니다. 2016년 첫 번째 프로젝트에 75명의 후원자들이 모아주신 1,754,800원의 후원금을 은총이 아빠의 추천으로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한 탈북가정에게 전달했습니다. 2017년 두 번째 프로젝트에는 65명의 후원자들이 모아주신 1,961,650원을 은총이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올해 세 번째 프로젝트에는 82명의 후원자들이 모아주신 3,475,670원을 은총이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은총이는 매년 두 번씩 전신마취 후 왼쪽 눈 녹내장 검사를 합니다.(오른쪽 눈은 시력이 없습니다.) 전신마취를 하는 이유는 어렸을 때 수면제를 너무 많이 먹어서 수면제가 듣지 않아 전신마취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겨울에는 얼굴수술을 합니다. 얼굴 뼈가 계속 자라는 희귀병 이라서 매년 얼굴 뼈를 깎는 수술을 합니다. 이번 겨울에 진행될 얼굴 수술을 할 때 나도 철인 후원금이 수술비의 일부로(수술비는 제가 알기로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대회 1주일 전까지도 프로젝트를 할지 말지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할까말까 제 마음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제가 유명인도 아니고, 철인3종 선수도 아니고, 세상에는 은총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고, 무엇보다 철인3종 경기가 정말 힘들거든요...ᅮᅮ그리고 변수도 너무 많구요... 그런데! 후원을 받으면 힘들어도 포기할 수가 없어요...그래서 참 고민이 많았지만, 후원금이 적더라도 우리의 마음으로 인해 은총이 가정에 큰 힘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홍보했을 때 보다 2배 가까이 많은 후원을 해주심에 정말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내년에 혹시 제가 또 프로젝트를 한다면 다시 한번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언제 기회가 된다면 우리학교 예배 때에 은총이 아빠를 강연자로 초대하면 어떨지도 생각해봤습니다. “은총이 아빠“야말로 직업이 은총이 “아빠“인우리가 꿈구는 기독소명인 중 한 사람이거든요^^ 다시한번 ‘나도철인’에 후원해 주신 소명학부모,학생,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무리합니다.
소명중고등학교 체육교사 김병준(BJ샘)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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