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M, 사회소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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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6월 15일
- 2분 분량
지난 3월 13일 소명의 고등학생들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사회소명’의 오리엔테이션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있을 수요일에 지금까지 해왔던 7MM 대신 사회소명을 하게 된 것이다. 사회소명은 낙태, 목회, 미디어와 문화, 빈곤, 평화, 환경, 교육, 남녀 그리고 결혼, 인권과 인종, 노동이라는 10가지 주제를 두며 우리 사회의 큰 이슈나 문제점 등을 다루고 국제적인 문제, 온 우주까지 하나님의 손길을 전하겠다는 뜻을 가졌다. 더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Q1. 7MM시간이 사회소명시간으로 바뀌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1. 사회소명이 생겨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바로 ‘확장’과 ‘통합’입니다. 사실 7MM나 사회소명이나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자는 주제는 동일합니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그러한 하나님 나라 회복을 위해서 과연 7MM의 7가지 영역만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역들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통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7MM라는 명칭은 이름만 들었을 때, 사실상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거듭나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사회소명이 생겨난 것입니다.
Q2. 사회소명에서는 10가지 주제를 다루는데 이 주제는 어떻게 정해진 것인가요?
A2. 방학 때 고등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현대 사회 문제와 그리스도인의 책임(존스토트)’이라는 책을 읽고 함께 스터디를 했습니다. 10가지 주제는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이며 고등 선생님들께서는 책의 주제를 각각 발제하셨고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부분도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Q3. 마지막으로 사회소명을 통해 소명의 고등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3. 7MM를 하면서 여러 고민이 있었습니다. 먼저, 7MM가 원래 의도에서 벗어나 진로를 위한 스펙을 쌓는 수단이 되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전공과는 관련이 없는 분야가 있어 7MM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이 선택한 부분에 대해 선생님들께 조언을 받기 힘든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사회소명을 시작하기에 앞서 선생님들이 먼저 공부를 하여 기본 지식을 쌓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이러한 배경을 잘 이해해줬으면 좋겠고, 10가지 중 자신이 선택한 4가지 영역에만 집중하지 말고 10가지 영역 모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소금선생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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